1. 서 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2 기존 하천시설물의 특징 및 관리현황
1.3 하천 시설정보 구축운영 현황
1.4 선행연구
1.5 소결
2. 본 론
2.1 연구의 범위 및 방법
2.2 이론적 고찰
2.3 하천분야 BIM 표준분류체계의 활용 방안
2.4 BIM 생애주기 유지관리 정보체계 도입
3. 결 론
1. 서 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국토교통부에서는 2022년 7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S-Construction 2030)을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2024년부터 하천분야에서는 1,000억 원 이상의 공공공사에 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체계의 도입이 의무화되었다.
이러한 국가정책에 의거 기존 하천시설물 또한 BIM을 도입하여 관리를 수행할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다. 그러나 하천시설물은 전국에 시설물이 산재해 있는 자연형 시설물로 물이나 제방에 매립되어 있어 정확한 형상을 알 수 없고, 도면이나 설계정보도 관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기존 하천시설물의 경우 표준도 기반으로 형상을 추정 모델링하고, BIM의 표준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하천시설물 정보를 구축하여 하천시설물 정보관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하천분야의 시설물 특성을 고려하여 하천분야의 BIM 정보모델 도입과 3차원 기반의 하천시설의 효율적인 유지운영 전환을 위한 BIM 표준분류체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2 기존 하천시설물의 특징 및 관리현황
공용중인 하천시설물은 자연형 시설물로 전국에 산재하여 있으며,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시설물보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설물이 제방이나 제외지, 물 등으로 은폐되어 있어 정확한 형상을 알 수 없다. 더욱이 도면이나 설계정보도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하천시설물에 대한 정보체계 구축 및 운영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하천시설물의 3차원 정보구축과 운영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하천시설의 유지・운영단계에서의 시설물 정보의 활용 수준도 상당히 미흡한 편이다.
하천시설물의 기본정보는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의 하천 관리지리정보시스템(RIMGIS, River Information Management GIS)의 의존도가 높은데, 이러한 공간정보는 하천 기본계획단계 정보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어 정보 신뢰성 역시 취약한 실정이다. 한편, 하천관리 이관을 위한 정보조직법 개정(’22.1.1)으로 하천기본계획, 하천점용허가, 하천공사, 유지보수, 하천시설관리 등 하천 관련 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전면 이관되어 있는 현재, 하천 정보를 관리하는 전담기관이 없어 하천시설의 정보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1.3 하천 시설정보 구축운영 현황
하천시설물 기본정보인 RIMGIS는 국가하천기본계획 사업의 성과물을 중심으로 정보를 구축・관리하며, 하천계획, 설계 및 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련 기관에 Table 1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Nam et al., 2017).
Table 1.
RIMGIS main information service status
RIMGIS는 Fig. 1과 같이 하천시설물을 42종으로 구분하여 배수펌프장, 통문, 통관 등을 점 형태로, 제방, 축제, 호안 등을 선 형태로 단순 표출하고 시설 속성을 간략하게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물의 위치와 상세 정보는 구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Nam et al., 2017).
하천분야의 시설정보 구축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에 국토교통부에서 공표한 하천분야 작업분류체계(WBS, Work Breakdown Structure)는 시설, 공종, 시설물, 공간, 작업관리(부위, 세공종)로 분류된 계층구조로 전체 480여 종의 분류로 구성되어 있으나 축적된 WBS 연계 하천시설 정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Nam et al., 2017).
그리고 2016년 제정된 국토교통부의 하천 유지・보수 매뉴얼에서는 하천시설 수문의 경우 본체 암거, 문기둥, 문비조작대, 흉벽, 날개벽, 물받이, 관리교 등 세부적인 시설물 부재별로 손상의 점검과 관리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하천시설물의 유지 운영을 위해서는 BIM 표준분류체계를 적용한 3차원 기반의 하천시설 정보체계를 도입하여 건설공정에서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단계를 고려한 효율적인 정보구축과 활용 방안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4 선행연구
BIM 표준분류체계에 관한 선행 연구는 주로 도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에는 하천 분야에서도 BIM 표준분류체계 활용을 위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천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BIM 표준분류체계 활용을 목적으로 수행한 연구는 설계도면이 없는 기존 하천시설물의 BIM 구축을 위해 자동화 모델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증한 사례가 있다(Nam et al., 2021). 이 연구에서는 기존 하천시설인 배수통문의 BIM 구축을 위해 설계도면이 없는 기존 시설물을 표준도 기반의 부재 BIM 라이브러리(BIM Library)로 구축하였다. 그리고 이를 유지관리에 활용하기 위하여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시설물로 자동 조립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BIM 표준분류체계와 속성체계를 바탕으로 하천시설 유지관리 운영을 위한 손상정보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Joo et al., 2021)를 진행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BIM 도입을 위한 표준정보체계 활용에 관해서는 연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속성분류체계와 관련된 선행연구는 Table 2와 같다.
Table 2.
Previous study of related BIM attribute classification establishments
| Author | Study Name | Contents |
|
Nam, J.Y., Joo, J.H., Kim, T.H. |
A Study on the Automatic BIM Modeling Method Based on Standard Drawings for the Maintenance of Existing River Facilities - Focusing on the Drainage Culverts - (Nam et al., 2021) |
Verification of Automated 3D Modeling Method for Existing River Facilities |
|
Nam, J.Y., Joo, J.H., Kim, T. H. |
Study on Damage Information Management Plan for Maintenance and Operation of River Facilities (Joo et al., 2021) |
Suggestion of management plan for river facilities using BIM properties |
|
Nam, J,Y., Kim M.J.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BIM Property Classification System in Road and River Field (Nam and Kim, 2019) |
Suggestion of the classification for BIM properties in BIM library |
|
Shin, J.H., Choi, J.S., Kim, I.H., Yoon, D.Y. |
A study on Development of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for BIM Property Information (Shin et al., 2016) |
Suggestion of the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for property information of BIM library |
|
Lee, S.I., Han, J,S,. Jo, C.W. |
A Basic Study on Property Structure Standardization based on BIM Information Framework (Lee et al., 2015) |
To suggest standardized BIM library property system based on BIM information framework |
|
Lee, E.B., Kim, D.H. |
A Study on the Implementation Method of the Object Classification System and Property Information for Vitalizing Standardized BIM Library (Lee and Kim, 2015) |
To define BIM Library classification system ·To suggest property information and standard of BIM library |
|
Yu, J.H., Chin, D.B., Kang, B.C. |
Proposal for Standard Parameter System of Architecture Object on Revit (Yu et al., 2011) |
To define BIM structure of properties and propose standard property system |
1.5 소결
하천시설물은 전국에 폭넓게 산재해 있으나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의 도로분야 SOC 시설물에 비해 규모가 작은 자연형 시설물이다. 이들 대부분은 제방이나 물 등으로 매립되어 있어 시설물의 정확한 형상을 알 수 없다. 특히 기존의 시설물은 거의 도면이나 설계정보가 존재하지 않고, 시설물에 대한 정보화 축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하천시설물의 정보망실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유지 운영단계에서의 시설물 정보 활용 역시 상당히 미흡한 편이다.
또한, 기존 하천시설물의 관리주체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었으나, 정보 관리 전담기구가 없어서 하천시설물의 정보관리 방안의 보완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증가로 인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전단계에서의 효과적인 정보관리도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을 고려할 때 체계적인 하천시설물의 정보관리와 활용 목적의 3차원 하천공간 구축을 위한 BIM 정보표준체계의 수립과 적용은 필수요건으로 판단된다.
2. 본 론
2.1 연구의 범위 및 방법
본 연구는 유지관리를 포함한 하천시설물에 BIM 표준분류체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표준체계 도입과 BIM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SOC 분야 중 도로 분야에서는 이미 BIM 표준분류체계가 도입된 정보표준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하천시설물의 BIM 표준분류체계의 방향은 선행 개발된 도로분야 정보체계를 준용하여 타 분야간 통합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천시설물을 연구 범위로 유지관리까지 확장성을 고려한 BIM 표준분류체계의 적용 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하였다.
2.2 이론적 고찰
BIM 기반으로 하천시설물 유지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전술한 작업분류체계(WBS), 객체분류체계(OBS, Object Breakdown Structure), 속성분류체계(PBS, Property Breakdown Structure)의 속성세트(Pset, Property Set) 그리고 BIM 라이브러리로 구성되는 BIM 건설정보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하천시설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BIM 기반 건설정보 표준분류체계는 다음과 같다.
2.2.1 국내 BIM 표준분류체계 개발현황
국토교통부는 2017년도에 ‘BIM 기반 도로・하천 시설물의 건설사업정보 통합관리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도로 및 하천 분야의 인프라 BIM 객체분류체계(안)를 개발한 바 있다(Nam and Kim, 2019).
이후, 객체별 사업, 시설 및 속성을 정의하는 속성분류체계(Property)가 개발되었으며, 2019년도에는 이러한 객체분류체계와 속성분류체계를 국도와 하천분야 대상으로 확장한 국가 표준 제안이 추진 중에 있다.
2.2.2 BIM 표준분류체계
건설 전단계에서 BIM 기반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BIM 건설정보 표준체계로 시설물의 다양한 정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하천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BIM 건설정보 표준체계는 건설정보분류의 기초가 되는 작업분류체계(WBS)와 BIM 표준분류체계인 객체분류체계(OBS), 객체별 사업, 시설 및 속성을 정의하는 속성세트(Pset) 그리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BIM의 라이브러리로 구성되며 전체 구성은 Fig. 2와 같다.
2.2.3 작업분류체계(WBS)
작업분류체계(WBS)는 건설정보분류의 기초가 되는 분류체계로 목적물을 공간별, 부위별로 분류하고 시설물 완성에 필요한 세부공종과 내역을 결합시킨다.
하천분야의 작업분류체계(WBS)는 2014년에 도로분야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정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7레벨이 적용되었다. 또한, 2017년에 발표된 하천공사 설계실무요령 개정 내용을 기반으로 Fig. 3에 제시한 것과 같이 반영・개정되었다(Joo et al., 2021).
2.2.4 BIM 객체분류체계(OBS)
객체분류체계(OBS)는 시설물을 구성하는 건설객체(Part)와 건설부품(Component)으로 모델객체를 분류하고, 이를 조합하여 구성한 부위 공법별 정보모델인 건설결과(Result)로 건설 대상물의 형상을 구성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갖는 도로와 하천분야 객체분류체계를 선행 개발하여 Fig. 4과 같이 제시하였으며 타분야로 확장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2.5 BIM 속성세트(Pset)
속성세트(Pset)는 속성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하천분야 정보모델링에 대한 사업, 시설, 구조물, 구조물 부위별 속성정보와 최소단위 객체요소에 적용하는 공통속성 목록 및 그 속성정보로 정의되며 Fig. 5에 제시한 것과 같다.
이는 사업 및 시설물 정보나 BIM 라이브러리 객체를 정의할 때,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객체를 선택하여 속성을 구성 및 활용하도록 개발된 것이다.
속성세트(PSet)를 구성하는 속성정보는 Fig. 5에 제시된 것처럼 공통,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로 구분하여 작성한다. 또한, 전체 정보를 정의하고 필요한 대상만 선택적, 우선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적용순위를 마크하여 운영한다.
2.2.6 BIM 라이브러리(BIM Library)
BIM 라이브러리는 분류체계, 형상정보, 속성체계, 코드체계 적용한 시설물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표준객체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시설물의 분류, 형상, 속성 등을 표준화하여 스키마 정의하고, BIM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시설물 정보의 통합구축 및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하천시설물의 정보모델 작성 및 관리를 위해서도 BIM 라이브러리 구축은 필수이다. 하천시설물의 최소 부재를 BIM 라이브러리로 구축한 사례는 Fig. 6에 제시한 것과 같다. 건설 전단계 활용을 위해서는 속성정보가 반드시 입력되어야 한다. 이렇게 구축된 하천시설물의 부재 BIM 라이브러리는 하천시설물을 구성하는 부재로도 활용되므로 유사 하천시설물의 정보모델 구축에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따라서 BIM 라이브러리는 상용 BIM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하며, 활용성 향상을 위해 IFC 포맷과 원본을 같이 관리한다. 또한 파일명 규칙을 준용하여 독립적으로 구분되는 부재정보를 구축・축적하므로 하천시설물 BIM 라이브러리의 고유정보를 유의미하게 활용한다.
2.3 하천분야 BIM 표준분류체계의 활용 방안
SOC분야에 BIM이 도입된 지 10여 년이 경과되었으나 BIM 정보표준체계의 공표가 없어 통합된 정보모델에 적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BIM 기반의 3차원 하천 공간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술한 BIM 표준분류체계를 적용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3차원 정보모델을 구축하여 디지털 데이터 통합과 활용 방안의 마련은 매우 중요하다.
기존 RIMGIS의 GIS 공간에서 시설물을 관리하는 체계는 세부적인 시설물 부재의 손상・보수보강 등 유지관리에 한계가 있다. 이 한계를 극복하고 3차원 공간으로 전환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수의 하천시설 정보를 통합 구축하기 위한 좌표관리, 시설관리구간, 모델통합구성 그리고 건설 전단계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동일한 방안으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스마트 건설 디지털 플랫폼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관리 기술 개발’ 부문에서 BIM 정보 플랫폼의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2.3.1 하천시설물 BIM 정보모델의 좌표관리
RIMGIS에서 하천시설물은 점 형태의 정보(배수펌프장, 배수통문, 보, 수문 등)와 선 형태의 정보(제방, 호안, 자전거도로 등)로 구성된다. 이러한 GIS기반의 정보구성 형태는 개별 시설물의 상세한 위치와 크기 등을 알 수 없고, 부재 및 부위별 손상・보수보강 등의 세부적인 유지관리 정보를 관리하기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하천시설물 정보모델을 하천 통합 공간에 배치할 수 있도록 정보를 관리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배수 통문은 본체 입구 중앙부 바닥과 출구 중앙부 바닥 좌표(XYZ) 또는 방위각(시설물 방향)을 관리하여 실제와 같은 3차원 공간에 시설물을 배치할 수 있다.
이러한 방안은 BIM 정보모델을 별도로 구축하여 절대좌표 기반으로 신설, 개량, 철거 등에 따라 해당 공간에 일괄 또는 개별 배치하여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등을 통해 현장에서 가상공간(모델)을 연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술은 Fig. 7과 같이 수많은 하천시설물을 통합 공간에 배치할 수 있고, GIS 공간에서 특정 시설물을 선택함으로써 매우 상세한 BIM 정보모델에 접근하여 시설물 유지관리의 손상 및 보수보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게 된다.
2.3.2 하천시설물 BIM 모델의 구간 분할
국내 하천은 국가하천, 지방하천 그리고 소하천으로 구분되고 관리기관도 다양하며, 국가하천 총 연장 3,600여 km이고, 지방하천은 총 연장 26,100여 km(2021.12 현재)로 매우 방대한 SOC 시설이다(Ministry of Environment, 2021).
하천 시설물은 선형의 하천 공간을 따라 제방 또는 제외지에 매우 많은 시설물이 연속되거나 분산되어 배치된다. 하천 개보수 공사단계에서는 일정한 구역이나 구간으로 나누고 정보모델을 보완 또는 구축하여 발주되고 납품된다.
건설단계에서 구축된 정보모델을 유지관리 단계에서 효과적 정보구축과 활용하기 위해서는 준공 납품 산출물 체계를 도입하여야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Fig. 8은 하천 개보수 사업 예시로 하나의 사업에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사례를 제시하였다.
이 사례를 보면 건설 단계별 산출물의 연계성 확보, 유지관리 단계에서 정보모델 관리와 활용 편의성 고려, 방대한 규모의 정보모델 효율적 관리 등을 고려하여 구역이나 지구 단위로 정보모델을 분할하여 관리하는 방안이 매우 효율적이다. 이러한 방안을 설계・건설단계 적용지침에 반영하여 시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3 하천시설물 BIM 모델의 통합구성
전술한 하천을 구성하는 사업 단위인 구역이나 지구단위에 하천시설은 다양한 종류와 다수의 시설물로 구성되며 전술한 좌표 체계에 의해 물리적으로 통합 구성될 수 있다.
제방・호안, 배수통문, 보, 수문 등 하천 주요 시설물은 별도 정보모델링 파일로 작성되고 관리되며 좌표체계에 의해 하천 공간에 배치되어 물리적으로 통합될 수 있다. 그러나 하천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작업분류체계(WBS) 기반의 객체분류체계(OBS)에 의한 부재의 구성과 부재별 속성정보 등 많은 논리적인 정보로 구성될 수 있다.
Fig. 9는 다수 하천시설 BIM 정보모델의 물리적 통합과 작업분류체계(WBS) 및 내역분류체계(CBS)의 논리적 통합관리와 활용 개념도를 나타낸 것이다.
Fig. 9 예시를 보면 제방, 배수통문, 수문 및 보・어도 시설물을 하천 공간에 물리적으로 배치하여 물리적인 통합이 이루어짐을 제시하였다. 또한, 동시에 왼쪽 모델트리 창에는 시설물의 분류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오른쪽은 해당 시설 부재 속성정보를 표출하는 등 논리적으로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하천시설물의 BIM 통합구성을 위해서는 모델은 IFC 포맷으로 관리하여 다양한 BIM 소프트웨어 포맷을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부재별로 WBS-OBS 연계 코드를 ID로 모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속성도 모델정보와 연계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파싱(Parsing)을 통해 서버에 축적함으로써 물리적, 논리적인 통합이 가능해진다.
이 기술은 체계적인 BIM 표준분류체계를 준용하고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실현되는 것으로 표준체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2.4 BIM 생애주기 유지관리 정보체계 도입
하천시설물을 설계단계와 시공단계에서 BIM 표준분류체계를 기반으로 모델링하고 시설물의 구성이 계층적으로 분류되어 수량산출과 공정관리에 활용된다.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시설물의 부위와 구성 부재별로 손상을 점검하고 관리하여야 하므로 세부적인 객체의 분류가 필요하다.
건설단계에서는 공정관리를 위한 분류가 필요하고, 유지관리단계에서는 부재의 손상 및 보수보강 관리를 위한 상세한 분류가 필요하다.
일례로, 배수시설의 배수통문은 건설단계의 하천분야 작업분류체계(WBS)에서 본체, 유입부, 유출부, 배수문, 관리교, 수문조작실 등으로 분류되며, 구성 객체는 문기둥, 문비조작대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천 유지・보수 매뉴얼에서 수문 점검은 본체, 문비, 개폐장치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으며 본체는 암거, 문기둥, 문비조작대, 흉벽, 날개벽, 물받이, 관리교 등으로 구분하여 손상을 점검하고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6).
건설단계 정보모델을 유지관리 단계로 이관하기 위해 정보체계를 추가 구축해야 한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건설단계 정보모델 분류와 유지보수를 위한 객체 분류를 같이 사용하거나 간단한 매핑 변환이 가능하다면 막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전 단계 시설물의 생애주기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시설물 생애주기 정보확보 역시 건설단계와 유지관리단계에서 상호 연계가 가능한 BIM 표준분류체계를 제정하고 준용함으로써 실현될 수 있다.
Fig. 10의 배수통문의 암거 본체 사례를 보면 건설단계에서는 부재를 구분하나 유지관리단계에서는 암거 본체로 더 단순하게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하천시설물의 정보는 분류체계정보 기반의 파싱만으로 즉시 유지관리체계로 시설물이 이관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으로 정보모델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의 교량관리시스템(BMS, Bridge Management System)에서도 동일한 로직을 적용하여 3차원 BIM 교량관리체계의 개발이 완료되어 있으며 실무적용을 앞두고 있다.
현재 SOC 시설물의 노후화는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제반 기술은 디지털트윈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건설단계와 유지관리단계의 정보분류체계 연계성을 확보하여 시설물 정보를 일괄 변환하는 방식의 시설물 이관은 생애주기의 확보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3.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유지관리를 위하여 BIM 표준분류체계에 따라 하천시설물의 정보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BIM 표준분류체계에 따라 하천시설물의 정보를 적용할 경우 체계적인 하천시설물 정보의 관리가 가능하게 되며, 유지관리에 연계 활용함으로써 획기적인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수많은 하천시설물을 통합 공간에 배치하여 접근 및 조회가 가능하도록 GIS 정보 의존도가 높은 하천시설물의 특성을 감안하여 RIMGIS 기반의 시설물 정보와 BIM 정보모델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로, 하천시설물의 형상, 속성정보, 공사비 등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할 운영하거나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천시설물 정보모델을 구간별로 분할하고 통합하는 등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건설단계의 하천시설물 분류를, 유지관리 단계에서 활용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WBS의 변환에 따른 최소한의 정보가공을 통해 이관한다. 이를 통해, 생애주기 정보의 연속성을 확보하여 유지단계에서 BIM 분류표준체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BIM 분류표준체계를 기반으로 정리된 하천시설물 정보를 더욱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하천시설물의 BIM 라이브러리 구축과 이를 위한 상세 적용지침의 제정과 적용이 필요하다. 하천분야 BIM 적용지침에는 하천시설 관리를 위한 정보와 BIM 정보의 일원화 방안, 시설물 관리를 위한 BIM 모델의 적절한 수준, 하천시설물 BIM 정보에 연계 가능한 시설물 운영 속성정보, 운영관리 정보, 성능 정보 등이 제시되어야 하며, 관리 측면에서의 정보화 분류체계와 필수코드 등이 도입되어야 한다.
이러한 다차원 하천 정보를 유의미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하천시설 3차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적용지침의 제정과 보급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BIM 정보 플랫폼의 개발과 함께 관련 법・제도 정비와 시행 역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